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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순환경제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시멘트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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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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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멘트업계, 폐기물자원순환학회 주최 3RINCs 국제학술대회 참여 -
- 시멘트 세션에서 온실가스 탄소중립 위한 폐기물 재활용 주제 발표 등 논의 -
- 향후 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상시 교류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자원화 추진 -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이 핵심 과제인 국내 시멘트업계가 감축 방안 중 하나인 원․연료의 순환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학계와 구체적인 협업에 나선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전근식)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회장 김석완교수)가 10년만에 개최하고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20여개국 폐기물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약 500여명이 참여하는 3RINCs 2025(The 3R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material cycles and waste management) 국제학술대회(이하 3RINCs)에 처음 참가했다고 발표했다.(행사사진 별첨) 특히 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이번 3RINCs에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시멘트산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폐기물의 순환자원화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특별 세션으로 채택해 글로벌 동향을 논의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귀중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밝혔다.
3RINCs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일본폐기물자원순환학회(JSMCWM)와 태국 고형폐기물관리협회(SWAT), 인도 국제폐기물관리,공기 및 수질협회, 호주 ARC산업변환 연구허브(TREMS)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타 폐기물 관리 전문가 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지난 2014년 한일 폐기물학회의 협력으로 일본 교토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2015년 한국 대전에서 열린 2차 국제학술대회부터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 3RINCs는 지난 1995년부터 종량제를 실시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 쓰고 버리는 포장재와 제품을 처음 생산하거나 수입한 생산자에게 재활용 책임을 부과하는 제도)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물질순환과 폐자원의 활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폐기물 정책, 관련 법령, 관리 기법과 처리기술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상품의 수출 등에 관련된 탄소중립, 자원순환, 재생원료의 사용 등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시멘트업계에서는 이번 3RINCs 특별세션이 시멘트산업에서 폐기물의 순환자원 재활용이 탄소중립, 자원순환에 있어서 처리 기술로서 중요한 역할을 인정받았으며 장기적으로 학계 교수등 폐기물자원순환학회 소속 5,200여명에 달하는 전문가 풀과 순환경제 구현에 필요한 미래지향적 논의와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1990년대 폐타이어의 열적처리와 시멘트 대체연료화에 연구 경험을 갖고 있는 김석완 회장은 인터뷰에서" 국내 시멘트 업계가 수십년 동안 우수한 시멘트 품질을 유지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시멘트 산업에서 확인된 바 있는 시멘트 제조공정상 폐기물의 안정적인 연료화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시멘트 킬른에 순산소 연소기술(Oxy Fuel)을 적용하는 등 대체연료의 효과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3RINCs에서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국내 시멘트업계가 자원순환 분야 중요 플레이어로서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기간산업으로서 책임 수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멘트 세션에서는 한국, EU, 일본시멘트산업에서 탄소중립 추진 동향에 대해 각각 김진만교수(공주대), 피터 호디노트(전 유럽시멘트협회장), 아따라시교수(시마네대)가 발표하였으며 「한국 폐기물 처리 시장의 현황과 시멘트 산업의 역할」(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호주의 넷제로 콘크리트 개발동향」(카밀라 박사) 등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시멘트협회 이창기 부회장은 “이번 3RINCs 참여를 계기로 향후 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멘트산업에서의 안전하고 실효성 높은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확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폐기물자원순환학회의 객관적, 전문적 조언을 바탕으로 종래 굴뚝산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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