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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업계 입장(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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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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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1일차 열차 운행 횟수 약 20% 수준으로 급감 -
- 물류차질 최소화, 향후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 -
14일(목) 파업에 들어간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화물열차 운행 중단 사태와 관련, 시멘트 물류의 약 20%를 철도운송에 의존하는 국내 시멘트업계는 아래와 같이 파업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한시적 파업이지만 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약 20% 수준으로 급감(평시 25회/일, 약 26,000톤 ⇒ 파업 1일차 5회/일, 약 5,200톤)했습니다.
철도노조는 한시적이지만 4일(14~17일)간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물류 시스템의 대부분을 철도운송에 의존하는 시멘트는 국내 철도화물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업 등 비상사태 발생시 파업기간과 상관없이 철도운송을 통한 시멘트 공급의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재 시멘트를 운반하는 철도 화차의 하루 운행 횟수는 5회(20%수준)로 급감했고 물량으로는 약 20,800톤이 감소(평시 25회/일, 약 26,000톤 ⇒ 파업 1일차 5회/일, 약 5,200톤)했습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9월은 시멘트업계의 연간 경영성과를 가늠하는 극성수기(9월~12월초)에 해당합니다. 일례로 지난 2016년 철도노조 역사상 최장 72일간의 파업 여파로 시멘트업계는 약 712억원(물량기준 86만톤)에 달하는 매출손실을 입은 바 있는데 당시 파업도 극성수기인 9월~11월초까지 이어졌었습니다.
시멘트업계는 철도노조 파업 상황에서도 물류 차질의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파업 장기화시 운송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육송수단(BCT차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 운송량의 한계(철도 1회 운송시 약 1,040톤 대비 육송 1회 약 25톤)로 공급차질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해상운송을 통한 우회수송도 철도 의존도가 높은 내륙사는 해당되지 않아 제한적입니다.
다만, 지난 8월부터 잦은 강우(降雨)속에 파업까지 예고된 바 있어서 전국 유통기지에 시멘트 재고를 지속적으로 비축해 온 업계는 한시적인 파업에 대해서는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왔습니다. 따라서 파업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고 수급차질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멘트 화차 운행횟수가 급감했어도 현재까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는 이러한 사전대응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시멘트업계는 철도노조가 파업을 조속히 종료하고 일선에 빨리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파업 피해를 최소화해 건설현장에 필요한 시멘트를 적기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추가 보도자료(9/15)
지난 14일(목) 파업에 들어간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화물열차 운행 중단 사태와 관련,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금일 오전 10시경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시멘트 운송수단 중 철도파업으로 평시 대비 20% 운송차질 요인이 발생했지만 시멘트업계의 적극적인 대체 운송수단(BCT차량) 확보 노력으로 현재 시멘트 물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에 보내드린 보도자료에서 시멘트업계가 강조하는 부분은 철도 화차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통해 물류 원활화에 기여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일부 기사에서 시멘트의 철도 운송물량 축소에만 초점을 맞춰 보도되면서 레미콘과 건설업계 및 건설현장에 큰 혼선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7개 시멘트업계는 철도노조의 파업 상황에서도 물류 차질의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과 함께 향후 수급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각 언론과 기자분 들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기사를 부탁드리며, 수요자인 레미콘, 건설업계 및 건설현장에 혼선이 없도록 설명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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