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멘트 기술 향상과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서는 시멘트업계(8/31~9/1)

     ȣ : 414             ۼ : 2023-11-01             ȸ : 14401            
 

   - 시멘트협회, 한국세라믹학회와 제50회 시멘트 심포지엄 공동 주최 -
- 국내 시멘트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 -
-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전문가도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시멘트 기술교류 산실 -
- 저탄소 기술 확보 등 당면 현안 해결에 필요한 싱크탱크 소임 다할 것 -

지난 반세기 국내 시멘트산업 제조기술 선진화 및 품질향상에 화수분 역할을 맡아 온 시멘트심포지엄이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 현 쌍용C&E대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국내 시멘트업계 임직원 및 관련 학계 관계자와, 유럽·일본 등 국내외 시멘트·콘크리트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0회 시멘트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시멘트 심포지엄은 국내 시멘트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오랜 노하우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왔다. 특히, 업계 내 기술 및 품질 분야의 이론 공유에만 머물지 않고 산․학․연 간 실질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소통의 장으로 확장해 왔으며,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시멘트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나라의 인사들까지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시멘트산업 기술향상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시멘트 심포지엄은 산·학·연이 함께하는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써 성장해 왔으며, 국제화를 통해 발표 논문의 질적, 양적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도 거뒀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특강 및 논문들은 국내 시멘트업계의 당면 이슈인 탄소중립과 환경규제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요 인사들도 시멘트 심포지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시단양군)도 축사를 통해 “제50회 시멘트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시멘트업계가 향후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며 "탄소중립 전환은 우리 인류의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므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멘트업종의 저탄소 전환 및 기술확보를 위한 핵심 R&D 어젠더가 중점적으로 논의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쌍용C&E의 「석회석 미분말 혼합시멘트 품질 및 제조 조건에 관한 고찰」, 세라믹기술원의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적용 2차제품 제조 기술개발」 등 총 14편(시멘트 세션, 콘크리트 세션)의 논문이 제출됐다.

특별강연은 세계시멘트협회(WCA) 이안(Ian) 회장이 「유럽 시멘트산업 현황 및 탄소저감 방안」을, 에이택의 응구엔(Hung Nguyen)씨가 「염소더스트의 수세설비( environmentally friendly process for a ”waste“ reworking of bypass dust)」, 일본 시멘트업계를 대표해서 참석한 동경공업대 사카이 교수는 「일본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시멘트 연구동향」등 5개국 6명의 시멘트산업 전문가들이 강연해 심포지엄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안(Ian)회장은 강연에서 탄소배출권거래제(ETS) 및 탄소국경세(CBAM)과 같은 유럽에서 추진중인 각종 탄소중립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시멘트 산업이 직면한 환경 이슈 중의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을 위한 Low NOx Combustion과 SNCR 기술의 복합 적용 효과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이안회장은 특히 “미래에 예상되는 탄소 크레딧의 고갈, 탄소가격의 고공행진, 시멘트 생산에서 차지하는 탄소비중의 강화 환경규제에 맞추어 시멘트 산업은 이전 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대체연료 사용량 증대, 크링커 팩터의 감축, CCUS 기술의 적극적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유럽시멘트업계는 이에 맞춰 시멘트 1톤당 약 150~180유로 가량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총지휘한 한국시멘트협회 김의철 실장은 “시멘트 심포지엄을 향후 참가국, 인원 등 양적 확대는 물론 최신 기술 소개 등 질적 향상도 아우르면서 명실상부한 싱크탱크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특히 탄소중립, 환경규제 대응 등 당면한 시멘트업계의 위기 극복에도 필요한 기술개발에 이론적 토대가 되는 기술적 성과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인사 사진설명 : 앞줄 왼쪽부터 김진만교수(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 공주대교수), 정연길원장(한국세라믹기술원), 김병국회장(한국세라믹학회) 이안라일리회장(세계시멘트협회), 이현준회장(한국시멘트협회), 김문근군수(단양군), 강태진교수(서울대), 사카이교수(동경공업대), 오구라교수(교토대), 송종채회장[(주)SM], 강봉희상무(아세아시멘트)



뒷줄 왼쪽부터 강상구상무(삼표시멘트), 오해근상무(한일시멘트), 양범주부공장장(한일현대시멘트), 박진규공장장(한일현대시멘트), 김광호공장장(쌍용C&E), 하태수공장장(성신양회), 김재중공장장(쌍용C&E), 심용석공장장(한일시멘트), 추대영전무(쌍용C&E), 엄주일전무(유니온), 배성철교수(한양대), 서형남상무(한라시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