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
 
 
 
콘크리트의 양생이란 콘크리트를 믹싱하고 나서 경화하기 까지의 사이에 적당한 온도와 습기(수     분)를 주어 충분히 경화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콘크리트의 강도가 충분히 크게 되기까지     과도한 충격이나 하중을 주지 않도록 하거나 또는 풍우, 서리, 햇빛 등에 대해서 콘크리트의 노출     면을보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① 보통양생
        콘크리트의 강도부족, 건조수축에 의한 균열의 방지, 동결방지 등의         목적으로 특별히 온도를 올리는 것같은 것은 하지 않고 틀에 다져 넣         은 후 1주간 정도 물을 뿌리기도 하고 젖은가마니, 톱밥 등으로 덮어         서 콘크리트가 표면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현장에서 타설하         는 콘크리트의 양생은 거의 이 방법입니다.
        단, 한랭지에서 한중에 공사할 경우 건조물을 시트 등으로 덮고 콘크         리트를 따뜻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넓은 의미의 보통양생이         라 할 수 있습니다.

    ② 증기양생
        콘크리트를 믹싱하고 나서 수시간 후에 증기로 콘크리트에 온도와 수분을 주어 일찍 강도를         내는 방법으로 도로용의 콘크리트 제품이나, 프리캐스트 제품 등은 이 방법으로 양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오토클레이브 양생
        증기양생이 끝난 콘크리트를 오토클레이브라고 하는 특수한 양생가마에 넣고 180℃10기압 정         도의 고온·고압의 증기로 행하는 방법으로 이에 의해 800~ 1,800kgf/cm2 정도의 압축강도를         갖는 콘크리트를 얻을 수 있는데 통상의 콘크리트 재료 외에 규석 등의 실리카질 분말을 혼합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에는 고강도 파일 등이 있습니다.

    또 이외에 전기를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는데 증기양생을 포함하여 이들 방법은 하는 방법에 따라     서 콘크리트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