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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 (기술연구II)분리저항형 유동화제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준고유동 콘크리트의 개발

     ȣ : 143             ۼ : 2004-10-25             ȸ : 37091             PDF :
 

전 충 근((주)선ENG 기술연구소, 공박)
한 천 구(청주대학교 교수, 공박)
오 선 교((주)선 ENG 대표이사, 공박)
김 기 철((주)예건 E&C, 공박)


1. 개 요

건축물의 구조재료로써 가장 널리 쓰이는 콘크리트의 경우에도 역시 신기술·신공법에 의한 합리화가 요구되어져,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및 고유동 콘크리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국내의 경우도 경화상태에서의 압축강도는 범용인 일반강도 영역이지만, 굳지않은 상태에서 유동성, 재료분리 저항성 및 충전성이 양호한 고유동 콘크리트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1990년대에 활발히 진행되어 상당한 발전이 있었으며 일부 현장에 적용한 예도 있다.

그런데, 고유동 콘크리트를 실무에 활용할 경우는 품질향상 및 공기단축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품질관리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어지고, 시공정밀도 및 비 경제성 등 일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고유동 콘크리트는 현재 일부공사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보편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고유동 콘크리트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고유동 콘크리트보다는 유동성을 작게 하여 경미한 다짐으로 형틀에 양호한 충전이 가능하고, 낮은 비용 및 현 보유설비로 제조가 가능한 준고유동 콘크리트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준고유동 콘크리트의 제조는 레미콘사 배합으로 제조하는 방법과 유동화 콘크리트 공법의 도입으로 가능할 수 있는데, 유동화 콘크리트 공법이 경제성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유동화 콘크리트 공법의 도입은 유동화 후의 재료분리 방지를 위하여 잔골재율 증가 등 배합조정이 필요한데, 이는 레미콘 생산자와 시공자간에 충분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는 등 번잡함이 있어, 배합수정 없이 품질확보가 가능한 분리저항형 유동화제 의한 준고유동 콘크리트공법의 도입이 요구되어진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실무현장에서 유동화 콘크리트 공법을 도입할 경우에 있어 분리저항형 유동화제를 이용하여 유동성과 점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재료분리를 방지함으로써 전반적인 시공능률향상 및 품질향상을 성취할 수 있는 현장 유동화에 의한 준고유동 콘크리트 공법 및 개발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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